한국소설가협, ‘김문수문학상’ 제정…첫 수상자는 이원규

고(故) 김문수 소설가의 생전 모습 [한국소설가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한국소설가협회가 ‘김문수문학상’을 제정한다. 올해 첫 수상자는 장편 ‘황해’로 유명한 이원규 작가다.

한국소설가협회는 1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회 김문수문학상 시상식’에서 첫 수상자로 이원규 작가를 선정했다.

이원규 작가는 1982년 ‘현대문학’ 장편소설 공모에 ‘훈장과 굴레’가 당선돼 등단한 이후 줄곧 분단 문제와 민족정신의 주제에 꾸준히 천착해 왔다. 등단 이후 ‘대한민국문학상’, ‘동국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수문학상은 한국소설가협회가 김문수 소설가의 작가 정신을 후대 작가들에게 계승하고, 한국 문학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제정됐다. 김문수는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반세기 이상 인간 존엄성에 대한 탐구 및 후학 양성에 힘써온 문인이다.

수상자 선정은 운영위원회에서 우선 작가를 복수 추천한 후 백시종 소설가(계간 ‘문예바다’ 발행인), 황충상 소설가(계간 ‘문학나무’ 발행인), 이상문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등의 최종 심사를 통해 매년 1회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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