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창원서 김경수 ‘4대 공약’ 입법·예산 지원 간담회 개최

한병도 원내대표 “선거 후 직속 입법지원 TF 가동…확실히 뒷받침”
김경수 “민주당과 강력한 원팀으로 경남 대전환 완성”

김경수(가운데) 도지사 후보가 한병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허성무 총괄선대위원장과 ‘4대 공약 원내 입법·예산 지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경수 후보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남 창원을 찾아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핵심 공약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창원시 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4대 공약 원내 입법·예산 지원 간담회’를 열고 경남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허성무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단순한 선거용 공약 발표가 아니라 경남의 미래를 입법과 예산으로 확약하는 자리”라며 “경남 대전환 과제를 실제 실행으로 이어가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김경수 후보는 경남 경제 재도약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 ▷서부경남KTX 조기 완공 및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를 연계한 ‘4+3 철도망’ 구축 ▷사천·진주 중심의 첨단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5대 주력산업(우주항공·방산·SMR·조선해양·전력기기) 중심의 메가특구 전략 등이다.

김 후보는 “한 원내대표의 방문은 경남 승리를 위한 민주당의 총력 지원 약속”이라며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제2의 수도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강력한 원팀으로 경남 대전환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당 측은 구체적인 입법 지원 기구 신설로 화답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김 후보가 제시한 부울경 메가시티와 철도망 공약에 대해 “정부의 균형성장 전략을 경남에서 실행하는 첫 단추”라고 평가했다.

한 원내대표는 “철도가 뚫리는 곳에 미래가 뚫린다”며 “지방선거 직후 원내대표 직속으로 ‘지역 숙원과제 입법지원 TF’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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