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사업 연계 프로그램 일환
초임계 이산화탄소 기반 폐열회수발전 사업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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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시커(왼쪽) 한화파워 미주법인장, 크리스 라우쉬 펨비나 상업부문 수석 부사장이 MOU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파워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파워는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 펨비나 파이프라인(이하 펨비나)과 친환경 발전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펨비나가 운영 중인 파이프라인 승압소에 초임계 이산화탄소 기반 폐열회수발전(WHR)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와 동시에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참여에 연계된 산업기술협력(ITB)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이르면 내달 최종 사업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펨비나가 운영 중인 파이프라인 승압소 및 가스 인프라 시설에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공동 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술 및 경제성 타당성 검토 ▷파일럿 프로젝트 후보지 발굴 ▷북미 미드스트림 시장 내 친환경 발전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 내 실증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장기적인 사업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파워의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은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작동 유체로 활용하는 차세대 발전 기술이다. 기존 스팀 기반 발전 대비 발전 효율을 높이고 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으며, 100% 무수(Water-free)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 사용이 제한적이고 탄소 배출 저감 요구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폐열회수 발전은 유망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파워는 이번 협력을 통해 CPSP와 연계된 ITB 전략을 기반으로 캐나다 현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북미 폐열회수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펨비나는 기존 자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을 추진한다.
마이클 시커 한화파워 미주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캐나다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ITB 기반 산업 협력과 양사 기술을 결합해 현지 산업과의 상생은 물론, 장기적인 사업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라우쉬 펨비나 상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운영 자산의 효율성과 장기적 가치를 높일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은 펨비나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말하며 “한화와의 협력은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