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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문석환 코웨이 사업관리실장,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
연내 통합 혜택 서비스 출시…실버케어·여행·금융 결합
초고령사회 진입 맞춰 렌털 고객 기반 확장 포석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코웨이가 생활가전 렌털을 넘어 실버케어, 여행, 금융 혜택을 결합한 초개인화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렌털 고객 기반을 생활 전반의 혜택 서비스로 넓히려는 시도다.
코웨이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코라솔), 하나투어, 하나카드와 고객 맞춤형 통합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생활가전, 케어, 여행, 금융 등 각 회사가 보유한 서비스 영역을 묶어 고객에게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4개사는 코웨이와 코라솔 고객 전용 멤버십 및 할인 혜택, 공동 마케팅,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을 추진한다.
코라솔은 하나투어·하나카드와 연계한 여행 결합 상품을 준비한다. 신혼, 이사, 노후 준비 등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패키지 상품과 공동 캠페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연내 각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통합 혜택 서비스를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생활 패턴에 맞춘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코웨이가 렌털 사업의 고객 접점을 라이프케어 영역으로 확장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5월 프리미엄 실버케어 사업을 맡는 자회사 코라솔을 공식 출범시켰다. 코라솔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렌털 제품 결합 상품 등을 앞세워 노후 준비와 생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해왔다.
시장 배경도 뚜렷하다. 통계청의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했다. 고령인구 비중은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실버케어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 수요가 커질 수 있는 환경이다.
코웨이의 본업 실적도 확장 전략의 기반이다. 코웨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09억원으로 18.8% 늘었다. 국내 렌털 계정 증가와 해외 법인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 기반을 활용한 부가 서비스 확대가 새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