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 구성 대치…상임위 배분 장기화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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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28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제22대 국회 전반기가 29일로 종료됐다. 여야는 다음 달 5일 새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후반기 원 구성에 관심이 모인다.
국회는 6·3 지방선거 이틀 뒤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당내 경선을 통해 추천한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와 남인순 국회부의장 후보, 박덕흠 국회부의장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다.
지선이 끝나는 대로 여야 원내지도부는 원 구성 협의에 돌입한다. 상임위원장 배분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동안 국회 입법 활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필리버스터(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이유로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면 ‘의회 독재’라고 반발한다.
모든 법안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갖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재정경제기획위원회·정무위원회 등 주요 경제 관련 상임위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국정을 뒷받침 하기 위해 반드시 법사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전반기 국회에서 법사위에서 노란봉투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강행 처리한 만큼 후반기 국회에서는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 정부 견제 기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