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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올해 첫 번째 금연 광고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올해 첫 번째 금연 광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담배의 유혹 뒤에 숨겨진 위험성을 알리는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금연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김금자 금연상담사 외 89명에 대한 금연 유공자 포상과 주제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첫 금연 광고도 공개된다.
올해부터 합성 니코틴 제품도 담배로 규제됨에 따라 전자담배를 포함한 니코틴 제품의 유해성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광고는 전자담배 사용 이유와 행태가 연령에 따라 다르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청년·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시리즈로 제작됐다.
연령별 전자담배 사용 동기와 그 이면의 위험성을 제3자의 시선에서 보여줌으로써 흡연자가 자신의 상황을 투영해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광고는 ‘속지 말고 지금 금연’(청소년), ‘지지 말고 지금 금연’(청년), ‘착각 말고 지금 금연’(중장년) 이라는 문구를 통해 연령별 특화된 상황을 제시하고 공감을 유도해 금연을 독려한다.
해당 광고는 29일부터 약 두 달간 방송 매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옥외 매체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캠페인도 운영한다.
참여캠페인은 1차 광고 포스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OO말고 금연’이라는 메시지에 자유롭게 문구를 작성해 ‘나만의 금연 포스터’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캠페인은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복지부 금연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전자담배 사용 확산으로 청소년과 청년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담배사업법’개정을 계기로 모든 담배 제품에 대한 규제를 차질 없이 적용해 사각지대 없는 금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