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 온라인몰 구매 제한도 중동전쟁 이전 방식으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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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중동전쟁으로 우려가 컸던 의료제품 수급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정부의 수급 현황 조사 결과, 이전 조사 결과보다 재고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급 추세를 관리하면서 의료제품 원료를 우선 공급한다는 원칙을 유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중동전쟁 종전 여부 등 의료제품 공급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계 부처, 보건의약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의 안정적인 수급 추세를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개최하고 주사기 등 의료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는지 병의원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실시한 의료제품 재고량 4차 조사 결과 전년 대비 품목별로 100~126% 수준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직전 조사 결과인 98~115%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또 의원과 한의원도 해당 직역단체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이 중동전쟁 이전의 판매 방식으로 전환되는 등 의료제품 구매 환경이 개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의사장터’는 주사기 공급 대상을 전체 의원급으로 확대했고, 대한한의사협회 ‘AKOM몰’ 은 부항컵 구매 횟수 제한 조건을 삭제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제품 원료를 공급하는 석유화학 회사 설비 가동률이 중동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6~7월에도 의료제품 생산에 대한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면서 이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대비 태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