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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MC몽(왼쪽)과 원헌드레드레이블 차가원 회장.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가수 MC몽이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회장과 내연관계였으며, 차 회장이 MC몽의 도박빚 일부를 대신 갚아줬다는 폭로가 나왔다.
차 회장의 삼촌 A씨는 2일 방송된 MBC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MC몽이 보내온 문자 한통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차 회장과 MC몽은 함께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했다. MC몽은 원헌드레드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 사내이사로 재임했을 만큼 차 회장과 사업 파트너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6월 업무 배제 조치를 당한 뒤 회사를 떠났다.
A씨는 당시 MC몽으로부터 자신이 차 회장과 내연관계임을 주장하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문자를 보면 “저 가원이랑 사귀었다. 3년 전 사귀자고 해서 고민 끝에 사귀었다. 유부녀지만 이혼한다는 말에 그리고 너무 챙겨주고 지켜주는 마음이 감사해서 그랬다”는 내용이 담겼다.
MC몽은 또 자신이 차 회장과 도박을 하고 다녔으며, 도박 빚 일부를 차 회장이 갚아줬다고도 했다. 차 회장이 MC몽 대신 갚은 빚은 100억원에 달하며, 고가의 수입차와 시계 등 선물값으로도 200억원을 썼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MC몽이 차 회장과 관계를 언론에 폭로할 것처럼 자신을 협박했으며, 회사로 돌아갈 길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차 회장은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사유로 2021년인가 2022년부터 MC몽이 돈을 빌려갔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내 돈을 빌려줬지, 회삿돈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차 회장은 또 MC몽과 내연관계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MC몽과 작은아버지가 내 회사를 빼앗기 위해 허위 보도를 퍼뜨린 것”이라며 “이로 인해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C몽을 업무 배제 조치한 것에 대해서는 “2025년 초부터 MC몽 성매매에 대한 제보가 계속 들어왔었다”며 “저희가 생각했던 상황이 벌어졌고, 불미스러운 보도로 인해 결별할 수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차가원 회장은 ‘PD수첩’ 방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초상권 사용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한편, MC몽은 불륜설을 전면 부인하면서 ‘조작된 자료’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MC몽은 이번 방송에 반발하며 제작진을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