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6월 27일 난임부부 상담프로그램 운영

마음 돌보기·스트레스 관리 등 4개 주제로 구성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난임부부 집단상담 프로그램 ‘함께 기대어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강남구가족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난임 과정에서 겪게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관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부부간 건강한 의사소통과 정서적 연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부부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집단상담 형태로 운영된다.

상담은 난임 과정 속 마음 돌보기, 스트레스 관리, 부부 의사소통 및 관계 강화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안에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부부가족상담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난임을 경험하고 있는 부부 5쌍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부부당 1만5000 이다. 법정저소득 가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난임의 과정은 부부 모두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일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친 마음을 서로 기대어 회복하고, 부부가 더욱 단단하게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와 지자체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생한 아동 수가 4만8981명(전체 출생아의 19.2%)으로 2024년 3만7276명에 비해 1만1705명(31.4%)이 증가했다.국내 난임 시술의 임신 성공률은 체외수정 기준 평균 약 37%다. 체외수정 임신성공률은 만 35세(여성 기준)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서 40세 이후에는 매우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연령대 난임 시술은 다태임신이나 조산 등 고위험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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