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계, 한성숙 국무총리 지명에 “뜻깊은 이정표…적극 협력”

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 환영 입장 밝혀
“새로운 도약 기대”


한성숙 중소베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중기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자 여성 기업계와 벤처기업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7일 논평을 내고 한 후보자에 대해 “국내 대표 IT 기업의 수장을 역임하고, 이재명 정부 첫 중기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정책을 이끌어온 검증된 경제 리더”라고 평가했다.

또 한 후보자가 1년 동안 150회가 넘는 현장 방문과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세요’를 운영한 점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다”라며 “디지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중소기업 현장 경험을 갖춘 한 후보자는 AI 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전했다.

여경협은 한 후보자를 향해 “AI 전환의 성과를 국민 일부가 아닌 모두의 성장으로 확산시키고, 여성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함께 도약하는 국정 운영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한 점은 여성 기업인에게도 뜻깊은 이정표”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AI 시대 모두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벤처 현장에서는 규제 합리화, 벤처투자 확대 등의 과제가 절실하다”라며 “민간의 도전이 제대로 보상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한 후보자가 발탁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중기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책을 일선에서 지휘해 왔다. 한 후보자가 국회의 인준을 받으면 역대 최초 여성 국무총리였던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