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뜬 젠슨 황 “내가 제일 많이 먹었다”…‘삼소회동’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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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소(삼겹살·소주)회동’에서 자신이 제일 많이 먹었다는 소감과 함께 과거 용산 전자상가에서 명함을 돌렸다는 사연도 공개했다.

9일 tvN 방송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유퀴즈)에 따르면 지난 6일 출연한 젠슨 황 CEO는 “어제 맛있게 드셨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내가 가장 연장자라 제일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황 CEO는 전날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이른바 ‘삼소회동’을 가졌다.

tvN이 선공개한 ‘전 세계 최초 젠슨 황 예능 데뷔, 삽겹살 회동 후기부터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는 인생 조언까지’란 예고 영상에서 젠슨 황 CEO의 등장에 영광이라고 인사한 유재석은 “호칭을 어떻게 하는 것이 편하냐”고 질문했고 황 CEO는 “젠슨이라고 불러달라”며 친근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을 향해선 “이 사람의 새로운 이름은 MC 챔피언”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과거 용산 전자상가를 돌아다니며 영업을 했었던 사실도 전했다.

유재석은 “30년 전 용산 전자상가에서 직접 명함을 돌리며 영업했다”며 “지금만 그런 게 아니고 90년대에도 와서 용산 사장님들과 회식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 CEO는 “제가 먹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지 않느냐”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중 가장 친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엔 “너무 쉽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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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자신의 통찰이 담긴 조언도 전했다.

“성공을 하려면 고생을 해봐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황 CEO는 “인생에 있어서 고생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위대해지려면 고통은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만 기억하라, 당신이 깨지지 않는 존재라면 어떤 미래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유재석은 감격해하면서 “손 한 번 잡자”고 말하며 그의 손을 덥석 붙잡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을 마친 뒤 9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엄지척을 날리고 있다. [연합]


한편 젠슨 황 CEO는 닷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출국했다.

황 CEO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한국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환영이 정말 훌륭했고, 저와 가족 모두 진심으로 환대받는다고 느꼈다”고 고 밝혔다.

그는 “매우 좋은 미팅을 가졌고 매우 좋은 파트너십도 발표했다”며 “SK하이닉스와 사업 확장 및 협력 다각화를 위한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네이버·SK텔레콤과도 각각 AI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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