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포장재부터 축산환경 솔루션까지 환경경영 고도화

밸류체인 전반서 환경경영 추진
세티 통해 통합 환경 솔루션 제공


선진 계열사인 통합환경솔루션 기업 세티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전경 [선진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사료, 양돈, 식육유통, 육가공 등 축산식품 밸류체인 전반에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8일 선진에 따르면 선진은 식육 및 육가공 제품에 친환경 녹색기술이 적용된 포장재를 도입했다. 아이스팩에도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 연간 약 5만7600개 분량, 8460ℓ 규모 아이스팩용 젤 사용을 절감했다. 또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와 재사용 가능한 보냉팩을 활용하고 있다.

사료 생산공장은 생산·포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집진시설과 대기 배출방지시설을 운영 중이다. 보일러 시설엔 저녹스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에 힘쓰고 있다.

육가공 부문 역시 폐수처리장과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운영하고, 현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경기술인 법정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 단위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양돈 부문에서는 농장 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 축산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일종축은 공기정화 시스템, 오폐수 정화시스템, 퇴비화 시스템, 돈사 지붕 태양광 발전 등을 갖춰 악취, 오염, 폐수 문제를 줄이고 있다.

특히 선진 계열사이자 통합 환경 솔루션 기업인 ‘세티(SETI)’는 악취와 분뇨 문제를 축산업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보고, 분뇨처리시설 운영·진단·설계·시공·사후관리 통합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폐수와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솔루션도 제시한다. 재이용수 활용과 액비 순환, 냉난방공기 재순환, 고형연료화 등 자원 회수 기반 기술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활용을 연계한 환경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며 지속가능한 축산식품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선진은 ESG 거버넌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추진과 ESG 활동 점검을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환경 활동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에선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선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축산은 농장, 생산공장, 유통, 소비자 접점 어느 한 곳에서 완성될 수 없다”며 “선진은 축산식품 밸류체인 전반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세티와 같은 전문 솔루션을 통해 현장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미래 축산업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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