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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음악 시장의 메인 스트림인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1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롱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3계단 역주행하며 41위에 안착했다. 음원 발매 후 두 달이 넘은 시점에도 차트에서 꾸준히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한국적 색채를 담아낸 동명의 수록 앨범 ‘아리랑(ARIRANG)’ 역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기록, 글로벌 팬덤의 굳건한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주 빌보드 차트에선 K-팝의 외연이 솔로와 유닛, 신예와 글로벌 합작 그룹으로까지 확장됐다.
우선 ‘핫 100’에선 블랙핑크 제니의 압도적인 ‘솔로 영향력’이 증명됐다. 호주 출신 사이키델릭 록 밴드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제니의 ‘드라큘라(Dracula)’는 전주보다 4계단 뛰어오른 10위를 기록, 자체 최고 순위 타이를 이뤘다.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주도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진 모습이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역시 ‘핑키 업(PINKY UP)’으로 90위에 올랐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선 세대교체와 장르 다변화가 시작됐다. 에스파는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를 9위에 올려놓으며 글로벌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강력한 핵심 팬덤을 구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빅히트 막내 그룹인 신예 코르티스(KORTIS)도 도약 중이다. 코르티스의 ‘그린그린(GRREENGREEN)’은 46위로 진입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28위, 르세라핌의 ‘퓨어플로(Pureflow)’가 59위에 올랐으며, 캣츠아이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122위)와 ‘SIS(소프트 이즈 스트롱)’(181위) 두 장의 앨범을 동시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