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올해 신규수주 6조 목표”

66돌 맞아 창사 후 최대수준 제시
선별 수주·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



올해 창사 66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신규수주액(6조원)을 제시하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선별 수주와 사업성 검토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두산건설은 하반기에도 굵직한 수주 성과을 이뤄내며 25주년을 맞은 ‘위브(We’ve)’ 브랜드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서울에서만 4개 정비사업지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주요 지역 거점에 7334억원 규모의 대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으며, 위브(왼쪽 사진)와 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오른쪽 사진))를 통해 축적한 주거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늘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사업 유형별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민간 정비사업, 인프라, 공공 정비사업을 아우르는 수행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데이터 기반 선별 수주는 분양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초기 단계부터 입지와 상품성, 분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지를 선별해 온 결과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등 주요 권역에서 공급한 사업지들이 잇따라 분양을 마무리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9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배 증가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선별 수주와 분양 성과, 진행 현장의 원가 개선과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확대 중이다. We’ve 골프단은 입주민과의 접점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골프단은 We’ve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 팬사인회 등 행사 외에도 신분당선 음성광고 등 이색 마케팅도 실시했다. 제니스 갤러리에선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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