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오던 외국인 투자자가 대규모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12일 ‘팔천피(코스피 8000)’를 탈환했다. ▶관련기사 18면
장중 8%대까지 급등하며 단숨에 8400선까지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협상 진전 발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99.90포인트(6.44%) 오른 8263.85로 출발해 장 중 한때 8434.40(8.63%)까지 치솟았다. 오후1시 47분 기준 8.61% 오른 8432.72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이틀 만이며, 매수 사이드카 기준으로는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이자 올 들어 13번째다. 이번 주 전날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코스피 사이드카가 울렸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이어가던 24거래일 연속 ‘팔자’를 끊고 유가증권시장에서 같은 시간 2조599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국내 ‘투 톱’ 반도체 대장주도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는 12.37% 올라 33만6000원에 거래되며 ‘30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9.14% 오른 229만4000원이다. 다만, 공포지수는 여전히 80선을 웃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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