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정권 정치특검’ 또 출국금지 연장…유치한 기싸움”

“특검 아무것도 안하고 출국금지 연장”
“세번이나 출국금지 당할 사유가 뭐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2일 종합특검이 자신에 대한 출국금지를 또다시 연장했다며 ‘유치한 기싸움’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6·3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 북구갑에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2일 종합특검이 자신에 대한 출국금지를 또다시 연장했다며 ‘유치한 기싸움’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와 함께 올린 글에서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이 ‘유치한 기싸움’하고 있다”며 “오늘 또 아무 사유 없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저를 출국금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에 묻는다”면서 “한동훈이 세 번이나 출국금지 당해야 할 사유가 뭐냐. 한동훈을 출국금지 해놓고 그동안 뭐 했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본인에 대한 출국금지가 12일 만료된다며 특검에서 연락조차 온 적 없는데 특검을 연장해도, 연장하지 않아도 ‘코미디’라고 꼬집은 바 있다.

한 의원은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를 두고 부산 북구갑 선거를 염두에 둔 ‘흠집내기’라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종합특검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의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한 의원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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