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 우박이 떨어졌다…수원·파주 등 경기 곳곳 관측 “피해없어”

경기 수원 영통구 매탄동 거리에 떨어진 지름 2㎝ 크기의 우박. [뉴시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수원, 파주 등 경기도 각지에 14일 돌풍과 함께 우박이 내렸다.

경기 파주시 법원읍 일대엔 이날 오후 4시께 직경 1㎝ 가량의 우박이 쏟아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파주시청에 접수된 우박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박은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얼음 결정체들이 응집돼 만들어진다. 수도권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관측 레이더에 파주 남부 일대에서 내린 우박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파주시 남부지역에는 이날 바람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며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45분 만에 해제됐다.

경기 수원 영통구 매탄동 거리에 떨어진 지름 2㎝ 크기의 우박. [뉴시스]


수원에서도 우박이 관측됐다. 영통구 매탄동엔 지름이 2㎝ 달하는 우박이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와 관련,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천둥번개·우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기상청 예보TV(옙TV)를 통해 “오늘 상공 약 5㎞ 상층에서는 영하 12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낮 사이 데워진 뜨거운 공기와 연직으로 기온차가 커져 불안정도 강해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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