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장치 훼손됐다’…‘잠실 개표소 무단 침입’ 경찰 수사 [세상&]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위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누군가 지하로 침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경기장 관리업체 측으로부터 지하통로 잠금장치가 훼손되어 있는 등 무단 침입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한 송파구 일대 개표소가 마련된 핸드볼경기장은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 인파가 몰리면서 출입이 막혀 있었다. 만약 고소 내용이 사실이라면 개표소 내부에 외부인이 몰래 접근했다는 의미다.

경찰은 지하통로 차단 장치 훼손과 무단 침입이 있었을 경우 재물손괴·건조물 침입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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