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 프랑스 감독, 모친상으로 일시 귀국…노르웨이전 불참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님 감독. [AF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디디에 데샹(57)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모친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불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4일(한국시간) “데샹 감독이 이날 아침 모친의 별세 소식을 접했으며, 장례식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비통한 시기에 감독에게 큰 힘을 보내며, 모두가 그의 곁에 있음을 전한다”며 “기 스테판 수석코치가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포함해 감독이 복귀할 때까지 팀을 임시로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데샹 감독이 미국으로 언제 돌아올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14년 간 이끌어 온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데샹 감독은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 2차전에서 이라크를 3-0으로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데샹 감독은 이라크전 승리로 월드컵 통산 16승(3무2패)째를 기록, 과거 서독 대표팀을 이끈 고(故) 헬무트 쇤 감독과 역대 월드컵 최다승 사령탑 반열에 올랐다.

프랑스가 노르웨이전에서 승리할 경우 데샹 감독은 본인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월드컵 최다승 감독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선수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감독으로도 우승 트로피를 품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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