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 ‘대저~에코델타시티~명지’ 강서선 완공
‘에코누비버스’ 운영, 5년간 50억원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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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열린 자율주행모빌리티 오픈식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과 여건 변화,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담은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23일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규모 신도시 조성 때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광역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교통망 구축계획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에 따라 50만㎡ 이상 대규모 개발시 반드시 세워야 하는 법정계획을 말한다.
시는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정부에 신청했고,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친수구역 조성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23일 최종변경 승인했다.
이번 변경승인은 기존 2014년 대책에 신교통수단으로 반영됐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계획을 폐지하는 대신 강서선(트램 L=6.6㎞) 도입계획을 반영해 ‘대저~에코델타시티~명지’를 연결하는 교통기반을 마련했다. 2034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강서선은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정거장 25곳, 차량기지 3곳 규모로 운행되는 연장 21.1㎞ 노선이다.
특히 이번 에코델타시티 내 트램 도입계획 반영은 그간 BRT 계획으로 인한 도시철도 사업추진 걸림돌 해소 뿐 아니라, 향후 서부산권 신교통수단 대전환의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에코델타시티 초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에코누비 버스 6대를 도입해 2개 노선으로 운영 중이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대중교통비를 신설 지원할 방침이다. 도로 및 접속시설,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은 기존 사업계획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행주체 등을 여건 변화에 맞게 변경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으로 신교통수단인 강서선(트램) 도입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트램, 부전~마산선 에코델타시티역 등이 신설되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에코델타시티가 첨단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