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파트와 삼전·하닉 720주 보유’…98억 재산 신고한 고위 공직자 누구?

[연합]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약 98억8000만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김 원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98억826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2채를 포함한 건물 관련 재산은 총 61억7599만원으로 집계됐다.

배우자 명의의 토지도 신고 대상에 포함됐다. 경남 함양군 소재 토지의 신고액은 3483만원이다.

금융자산도 상당했다. 김 원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 27억8387만원을 신고했으며, 주식을 포함한 증권은 12억5759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본인이 삼성전자 500주와 SK하이닉스 30주 및 한미반도체 100주, 테슬라 40주, AMD 100주 등 3억109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삼성전자 190주, 엔비디아 126주, 테슬라 70주 등 4억9140만원을 보유했다.

국립대 총장과 부총장 가운데서는 유보선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캠퍼스 부총장이 83억1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부총장은 출판사 문학동네의 비상장주식 72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신고액은 42억3177만원이다.

이와 함께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은 22억1742만원으로 나타났다. 건물 관련 재산은 총 18억600만원을 신고했으며,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아파트 3채가 포함됐다. 해당 아파트는 각각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재산공개는 새로 임명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수시 재산등록 사항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해 공직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해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재산등록 및 공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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