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30대 男, 경찰 압수수색 중 자택서 추락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30대 피의자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자택에서 추락해 숨졌다.

2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46분께 수지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30대 남성 A씨가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수사관 3명을 A씨 자택에 보냈다. A씨는 경찰이 아버지에게 영장 집행 사실을 설명한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자 창틀에 걸터앉아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4일 수지구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절차상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피의자가 사망한 만큼 자세한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