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8층 민간임대 578세대·공공임대 118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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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수색동 72-2번지 일대. [네이버 거리뷰 캡처]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역 인근에 어르신 안심주택 696세대 공급이 본격화된다. 단지에는 고령층을 위한 돌봄시설과 커뮤니티, 단기 지원주택 등이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3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수색동 72-2번지 일대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역세권에 위치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안심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에 따라 이곳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인 어르신 안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공급촉진지구는 총 7978㎡ 규모다. 서울시는 이곳에 지하 7층~지상 28층, 최고 높이 89.8m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총 공급 규모는 총 696세대 가운데 민간임대는 578세대, 공공임대는 118세대다.
단지 안팎에는 어르신의 일상을 지원하는 시설이 배치된다. 공공시설로는 낮 동안 어르신을 보호하는 데이케어센터와 시니어클럽이 들어선다.
병원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머물며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지원주택 ‘중간집’도 운영된다. 중간집은 3개월 이내 단기 거주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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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역 어르신 안심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
단지 내부에는 시니어헬스클럽, 맞춤형 식당, 메디컬 케어센터 등 고령층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지역 보행환경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수색로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이면도로와 완충녹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단지에서 수색역까지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보행 동선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건물 저층부인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배치된다. 이를 통해 단지 주변 지역 활성화도 도모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수색역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주거 걱정 없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보행로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