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스웨덴 찰머스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 맞손

미래 모빌리티 연구협력을 위한 MOU 체결
전동화 등 미래차 핵심기술 공동연구 추진


토마스 맥켈비 찰머스공대 전기공학 부학장과 진종욱(오른쪽)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교(이하 찰머스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토마스 멕켈비 찰머스공대 전기공학 부학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찰머스공대에서 ‘미래 모빌리티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찰머스공대는 1829년 설립된 스웨덴 대표 명문 공과대학으로, 유럽의 첨단 기술 발전을 이끄는 중심 대학이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볼보, 스카니아, SKF, 테슬라 유럽지사 등 산업계와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 연구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전력전자, 전기기계, 에너지시스템 및 응용분야 연구 ▷상용 수소저장 기술 및 첨단 열관리 기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미래 수소사회 개발을 위한 솔루션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찰머스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친환경 수소, 전동화, 열관리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유럽 첨단 기술과 산학협력의 중심인 찰머스공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를 고도화하고, 이를 국내 산학연 협력으로 확산해 글로벌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자연은 지난해 HL그룹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및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 MOU를 체결하는 등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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