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 확대 효과? 북중미 월드컵, 관중 신기록 썼다

독일 vs 에콰도르전에서 최다 기록 경신

 

25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독일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에콰도르의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이 경기 후 팬들과 가족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25일(현지시간) 역대 월드컵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날 오전 열린 독일과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 도중 경기장 전광판에는 360만5357명이라는 새 누적관중 기록이 표시됐다.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은 1994 미국 월드컵의 약 360만명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총 104경기가 치러진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매 경기가 사실상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아직 48경기나 남아있기 때문에, 총 52경기만 치러졌던 1994년 월드컵의 관중 기록을 크게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스포츠 경제학 전문가인 샌프란시스코대학의 댄 래셔는 “미국인들은 큰 스포츠 이벤트의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현장에서 함께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터는 높은 입장권 가격과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일부 국가 대상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현장을 찾고 싶어도 오지 못한 팬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 미국 홀리크로스 칼리지 경제학자 빅터 매디슨은 “높은 티켓 가격과 여행 제한 때문에 대회를 직접 관람하고 싶었지만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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