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들 기부하며 복지콘텐츠 풍성
건강체크는 기본, 배려의 귀여움 한도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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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와 기부, 헌신이 이렇게 귀여울수가..삼척시 남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수라간 이벤트 |
[헤럴드경제(삼척)=함영훈 기자]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복지정책에 민간이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취약계층을 돌보고 있다.
관이 주도했더라면 천편일률적이었을텐데, 민간이 주도하고, 기부까지 하면서 도와줄 곳간이 풍요로울때, 아이디어까지 참신할 경우, 복지콘텐츠는 다채롭게 확장됨을 보여준다.
그 중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남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토털 캐어’가 눈길을 끈다.
최근 이 협의체는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돌봄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나섰는데, 그 콘텐츠가 흥미롭고 다채롭다.
심지어 중년 넘은 봉사자들의 한도초과 재치와 귀여운 제스처에 홀로 외로움을 겪던 주민도 덩달아 밝고 귀엽게 변한다.
홀몸 어르신 생신상 지원사업은 ‘남양동 수라간’이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의 시간을 함께했다.
그리고 해당 어르신과 이웃 어르신의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도 확인했다.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락도 한다.
아울러 폭염 등 계절성 재난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살피는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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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남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속닥속닥 사랑방 마실가기’ |
삼척 남양동 협의체는 이어, 중장년 독거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속닥속닥 사랑방 마실가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건강상 또는 경제적 이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중장년 10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고 식물을 심으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사업이 지역업체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이다. 공공기관에서 다소의 지원이 있지만, 토털캐어가 가능한데에는 뜻있는 지역 사업자들의 기부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신영록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지역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