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파워 대단하네…“‘김부장’ 시청률 15% 경이로운 수치”

배우 소지섭이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드라마 ‘김부장’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어서며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5.7%, 수도권 15.9%, 순간 최고 18.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고, 주간 미니시리즈를 모두 크게 제친 수치다. 또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자, 2021년 ‘펜트하우스3’ 이후 5년 만에 전 채널을 통틀어 최단기간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성과다.

‘김부장’은 전직 북파 공작원이었던 아빠 김부장(소지섭 분)이 갑자기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액션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배우 최대훈(왼쪽부터), 소지섭, 윤경호가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드라마에서 ‘박진철’ 역으로 출연한 배우 윤경호는 28일 자신의 SNS에 “‘김부장’이 방영 2화 만에 시청률 15%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중, 제작 발표회에서 제가 했던 공약이 떠올랐다”라며 지난 25일 제작 발표회에서 “시청률 13%가 넘으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 한 공약을 언급했다.

윤경호는 “‘그럼 나도 함께하겠다’라고 기꺼이 나서준 최대훈 배우와 손나은 배우의 말이 떠오른다”며 “참 고마운 나의 동료들. 이런 동료들이 있었기에 ‘김부장’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나 본다. 참고로 소지섭 형님은 본인이 원래 매일 13시간은 말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13%라는 시청률이 얼마나 높은 벽인지 알기에, 내심 바라면서도 감히 엄두를 내기 어려운 숫자였다. 첫 방송부터 9.5%라는 엄청난 기록이 나와 두 눈을 의심했다”며 “마음 같아서는 지금부터라도 13시간 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묵언수행을 실천하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아주 아주 오랜만에 짬이 나서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 당장은 어렵습니다. 곧 돌아가는 대로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꼭 한 번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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