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임직원 기부 캠페인 성료…초록우산에 5억원 전달

‘동행의 발걸음, 기부런’ 목표 초과 달성
황기연 행장 “사회공헌 의식 제고, 매우 뜻깊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동행의 발걸음, 기부런’ 행사에 참석한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임직원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에 5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행의 발걸음, 기부런’이라는 수은의 캠페인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4월 말부터 한 달간 임직원이 총 5만킬로미터를 걷고, 목표 달성 시 전국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노후 주거지 개보수 사업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수은에 따르면 직원의 절반인 671명의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2주 만에 목표에 조기 도달했다. 최종적으로 최초 목표의 2.4배에 달하는 12만킬로미터를 달성했다.

이에 수은은 기부금을 최초 계획의 2.4배 수준인 5억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의 지원을 받은 전라남도 목표시 거주 준호 군은 “비 오는 날마다 집에 물이 새는지 걱정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잘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이제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을 만큼 우리 집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그냥드림’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기부런 캠페인을 통해 수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의식을 제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캠페인 참여 열기가 높아 기부규모도 2.4배로 크게 확대해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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