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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파운드 복구 담당자들이 현장 도면과 실측 자료를 토대로 손해 산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리파운드 제공) |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를 앞두고 공동주택 누수 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복구 비용을 둘러싼 분쟁을 줄이기 위한 손해 산정 기준의 표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누수 사고는 노후 배관과 방수층 손상, 결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사고 이후에는 업체별로 복구 견적이 달라 소비자가 적정 비용을 판단하기 어렵고, 보험사와 입주민, 관리주체 간 협의가 장기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피해 면적과 마감재, 작업 공정 등을 일정 기준으로 정리하고 현장 사진과 도면, 실측 자료 등을 함께 관리하는 표준화된 손해 산정 체계가 재난 복구 분야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재난 복구 플랫폼 운영 기업 리파운드는 이 같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 현장 실측 자료와 도면, 마감재 정보, 표준 공정 등을 기반으로 한 손해 산정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복구 견적의 산정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사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분쟁을 줄인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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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파운드 사무실에서 복구 현장 자료를 검토하는 모습. (사진=리파운드 제공) |
2020년 설립된 리파운드는 화재와 누수, 침수 복구를 수행하는 재난 복구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안양 본사와 전국 거점망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파운드의 손해 산정 방식은 현장 실측 자료와 도면, 피해 범위, 마감재 정보, 복구 공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자체 AI 분석 도구를 활용해 산정 과정의 일관성을 높이고, 담당자별 판단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견적 편차를 줄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정용 리파운드 대표는 “여름철에는 누수 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소비자가 복구 견적의 산정 근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산정 기준이 표준화되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고 사고 처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