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조·유니-터치 조작·부착장비 운용 교육
제설·재난복구 등 특수환경 대응 역량 강화
![]() |
| 스타트럭코리아가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서 유니목 운전원을 대상으로 안전 운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럭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가 제주특별자치도 유니목 운전원을 대상으로 안전 운행 교육을 진행했다. 제설과 재난복구, 도로 유지관리 등 공공 현장에서 투입되는 특수 차량의 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26일 제주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서 유니목 안전 운행 교육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제주도 내 유니목 담당자와 운전직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현재 유니목 총 23대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목은 벤츠의 다목적 특수 트럭으로, 제설과 도로 유지관리, 재난복구 등 공공 현장에서 쓰인다. 험로 주행과 장비 장착이 필요한 현장에서 주로 투입되는 만큼 운전자의 차량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과정 중심으로 진행됐다. 벤츠 유니목 이천 서비스센터 대표가 교육에 참여해 차량 구조와 작동 원리, 경고 메시지 확인 방법, 정비 및 수리 기준 등을 설명했다.
교육 내용에는 신규 유니-터치 시스템 조작법도 포함됐다. 유니-터치는 유럽 일반안전규정(GSR)에 맞춰 새롭게 적용된 인터페이스다. 참가자들은 실제 차량을 활용해 주요 기능을 점검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경고 메시지나 오류 코드 확인 방법을 익혔다.
제설기와 잡목 제거기 등 부착 장비 운용 방법도 다뤄졌다. 유니목은 차량 전·후면에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어 계절과 현장 상황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진다. 교육에서는 작업 전후 장비 점검과 유지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험로 주행 등 특수 환경에서의 안전 운전 요령과 비상 상황 대응 절차도 주요 교육 항목이었다. 재난 현장은 도로 여건이 일정하지 않고 작업 환경도 빠르게 바뀌는 만큼, 차량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황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앞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와 연계해 고객사 지원을 강화하고, 유니목 등 특수트럭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유니목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현장에서 사계절 내내 투입되는 다목적 특수 차량인 만큼 운전자들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지원을 제공해 안전한 현장 운영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목은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험준한 지형과 극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여러 작업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도로와 공공 인프라 관리에 폭넓게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