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오광옥 신임 상임감사, 취임 후 첫 행보는 ‘현장 안전·소통’

전 본부 순회하며 업무보고·현장점검 실시
“예방 중심 감사로 디지털 전환 지원”


한국조폐공사 오광옥 상임감사(사진 가운데)가 지난 18일 경북 경산시 소재 화폐본부에서 업무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설비와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 신임 상임감사가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전 사업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디지털 전환과 사업 다각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위험 예방과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예방 중심 감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9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오광옥 상임감사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본사를 비롯한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IDC(통합데이터센터), 기술연구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오 상임감사는 10~11일 본사 전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18일 화폐본부, 23일 제지본부, 24일 ID본부와 IDC,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과 제조공정, 안전관리 체계를 살폈다.

그는 현금 사용 감소 등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조폐공사가 디지털 전환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감사체계를 구축해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사업 및 경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감사 전문성 강화, 준법·윤리경영 정착, 현장 중심 소통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오광옥 상임감사는 “조폐공사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화폐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민·관·학계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을 선제적으로 점검·예측해 전환기 경영을 지원하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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