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노조 앞장…에스와티니 아동 위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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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부·외교부 공무원 노조와 뜻을 모아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아동들을 위한 소아용 항생제 기부를 주선했다. 외교부 공무원 노조 제공 |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강석주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보건복지부 공무원노동조합과 뜻을 모아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아동들을 위한 소아용 항생제 1만4000개 기부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외교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외교부 노조는 최근 국내 제약회사로부터 기부받은 의약품을 에스와티니를 겸임 관할하는 주모잠비크 대한민국대사관에 전달했다. 해당 의약품은 대사관을 거쳐 에스와티니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희연기념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에스와티니 국립병원에도 지원된다.
희연기념병원은 김한기 에스와티니 한인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누나를 기리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에스와티니 정부는 병원 설립 취지에 공감해 건립 과정에서 약 2만3000㎡ 규모의 부지를 무상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연 외교부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노조와 함께 충북 보은군의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재외공관과 협력해 의약품을 해외에 기부하게 됐다”며 “공무원노조 봉사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정승문 위원장이 이끄는 보건복지부 노조도 연대·협력 방식으로 참여했다. 외교부 노조는 재외공관과 민간 제약회사가 함께한 이번 사업이 공무원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외공관과 공무원노조, 민간 제약회사가 협력해 해외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석주 위원장은 “11대 서울시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