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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기 강남구청장 당선인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민선 9기 김현기 강남구청장 취임식이 과도한 의전과 행사 비용을 줄인 ‘실속형 취임식’으로 치러진다.
강남구는 7월 1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민선 9기 김현기 강남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특히 김 구청장의 뜻에 따라 현수막 제작비와 생수 구입비, 의자 임차료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만 사용하기로 하면서 총 취임식 예산은 294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행사 대신 검소하고 내실 있는 취임식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구청장의 취임 첫날 일정도 이 같은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오전 7시 30분 강남역 강남스퀘어와 여명길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구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며 취임 첫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 강남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뿐 아니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청년, 환경미화원,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주민들이 초청된다. 사회적 약자와 현장 주민을 행사 중심에 세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행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현악 5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통령 축하 메시지, 서울시장과 국내외 친선도시 축하영상, 주민대표 축하영상, 지역 국회의원 축사, 취임선서와 취임사, 구민대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남대전환’ 비전을 제시하며 ▷재건축 신속 추진 ▷세제 부담 완화 ▷막힘없는 교통체계 구축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교육·환경도시 ▲가장 안전한 도시와 삶의 질을 높이는 개발 ▷K-테크밸리 조성 ▷평생 복지체계 구축 ▷10분 안에 즐기는 문화·건강도시 등 8대 핵심 정책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 당선인은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고 민선 9기 공약을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며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하는 강남대전환을 반드시 이뤄 대한민국 속 강남을 넘어 세계 속의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