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본회의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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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시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내달 1일 시작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임만균 후보가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로는 민주당 성흠제 의원, 국민의힘 이성배 의원이 나선다. 이들은 내달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이 확정된다.
29일 서울시의회 각 정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당선인 총회를 열어 3선에 성공한 임만균 시의원(48·관악3)을 시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관행상 의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선출되고, 부의장 두 자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한자리씩 나눠 맡게 된다.
한남대 도시지역계획과를 졸업한 뒤 공인노무사로 활동했던 임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이번 6·3 지선까지 세 번 연속으로 시의원으로 당선했다. 임 후보는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가 위원장으로 활동한 시기 환경수자원위는 올해 4월 한강버스 운영사에 선착장 접근성 개선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변경해달라는 서울시의 동의안을 부결한 바 있다.
통상 시의회는 최다선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장을 뽑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오세훈 견제론’을 앞세워 6명의 후보가 나섰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인제(4선), 강동길(3선), 임 의원 등 상위 3인의 결선투표를 했고 최종 임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몫의 부의장으로는 3선 성흠제 시의원(61·은평1)이 후보로 선출됐다. 연세대 공학대학원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받은 성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민주당 비상근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이달 25일 열린 총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이성배(50·송파4) 시의원을 선출했다. 이 후보 역시 3선 의원이다. 주택공간위·문화체육관광위·보건복지위·기획경제위 등 시의회 대부분의 위원회를 거쳤다.
양당의 원내대표(대표의원)로는 민주당 이상훈 시의원(57·강북2), 국민의힘 김길영 시의원(53·강남6)이 각각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후보들은 다음 달 제12대 의회 개원 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이 확정된다.
국민의힘이 과반인 제11대 서울시의회와 달리 새로 문을 여는 제12대 시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 지방선거 결과 재석 총 118석 가운데 민주당이 80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이 38석을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