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에너지온, ‘신재생 플랫폼’ 기업 변신

태양광발전·ESS·인버터 외 전력중개업도 추진
“종합 에너지솔루션으로 고객 에너지문제 해결”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솔에너지온 공장 전경. [회사 제공]


한솔에너지온(대표 유경준)이 태양광모듈을 넘어 ‘종합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한다.

지난 4월 한솔테크닉스 에너지솔루션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한솔에너지온은 태양광모듈 제조와 공급에 주력해왔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정책 강화로 인해 태양광발전의 중요성이 커져 주목받는다.

에너지온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인버터, 에너지솔루션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태양광모듈 제조경쟁력과 에너지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중개, 기업간 전력거래 연계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태양광모듈과 관련된 에너지온의 경쟁력은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국내외 핵심 인증(KS, IEC61215·IEC61730, UL)을 모두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신안 안좌 스마트팜솔라시티, 해남 솔라시도 등 국내 주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태양광모듈을 공급하며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이밖에 고속도로나 철도 주변 소음저감에 활용되는 태양광방음벽, 건축물 외장재로 활용되는 컬러드 태양광모듈, 환경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모듈 각도가 변하는 태양광루버 등 다양한 특수 태양광모듈도 개발해 공급한다.

최근에는 발전설비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제품 수를 늘리고 있다. 정부의 아파트 태양광 보급정책에 따라 베란다 등 소규모 공간에 적합한 마이크로인버터 등 다양한 발전환경에 대응하는 인버터를 공급할 방침이다.

태양광발전 고객을 대상으로 발전시설의 구축과 성능개선을 지원하는 발전컨설팅도 한다. 태양광모듈 오염 등 발전성능 저하 요인을 개선하는 유지보수는 물론 발전소 관리운영까지 설계·구축·운영 전반을 포괄하는 에너지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솔에너지온 유경준 대표는 “고객의 에너지효율과 사업가치를 함께 높이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랜 태양광발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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