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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레미아 제공]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86세 고령의 할머니가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 인천국제공항까지 여객기 탑승 간 항공사 측으로부터 받은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에 감동하며 직접 전한 손편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9일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어프레미아에 한 통의 손편지가 도착했다”며 지난 5월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승객 A씨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을 ‘86세 할머니’라고 소개한 A씨는 “고령인데다 좌골신경통이 심해 장기간 비행을 앞두고 걱정이 매우 컸다”며 “좁은 좌석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염려하던 중이었다”고 썼다.
그는 “귀사의 체크인 직원이 제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주셨고 단순 업무로 응대한 것이 아니라 제 불편함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었다”면서 “그 분의 재량과 친절한 도움으로 10A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었고 다행히 제 옆 좌석이 비어있어 세 자리를 모두 다 이용해 긴 비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좌석 배정뿐만이 아니었다”며 “체크인 과정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말 한마디, 고령 승객을 향한 세심한 배려, 불편함을 덜어주려는 진심어린 태도가 제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내 근무 승무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공손하게 대해줘서 비행 내내 불편함이 없이 편안한 여정을 보낼 수 있었다”며 “그날 경험한 귀사 직원들의 근무 태도와 서비스는 지금까지 이용한 항공사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을 만큼 훌륭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처럼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을 가진 훌륭한 직원들이 있다는 것은 귀사의 큰 자산”이라며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가 꼭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령의 승객 한 사람을 세심히 배려해 준 따뜻한 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승객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항공사로 더욱 크게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편지를 공개하면서 “긴 비행을 앞두고 걱정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86세 고객님께서도 출발 전에는 장거리 여정이 부담스러우셨다고 한다. 크루들의 세심한 안내와 따뜻한 배려 덕분에 긴 비행은 한결 편안한 여행의 기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누구에게나 조금 더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여정의 곁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