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료관광 정책 포럼’ 열린다

7월 2일 웨스틴 조선호텔…정부·서울시·의료계 등 참여
비자·의료광고 규제·부가세 환급 등 제도 개선 논의


‘서울 의료관광 정책 포럼’이 오는 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대한민국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학 정책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KMTPA)와 한국관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주관·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일 오후 1시 웨스틴 조선호텔 LL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서울 의료관광 정책 포럼(K-MEDICAL TOURISM ROUNDTABLE 2026)은 제100회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 및 2026 서울국제관광포럼의 특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시장 변화와 산업 현장의 제도적 어려움을 점검하고, 서울 의료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글로벌 의료관광객의 수요는 단순한 치료 목적을 넘어 비자 발급, 의료광고, 결제 편의성, 사후관리, 부가세 환급 등 전 과정의 통합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지만, 급변하는 시장 흐름에 비해 관련 제도의 개선 속도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포럼에서는 외국인 환자 대상 부가세 환급 제도의 재도입 필요성을 비롯해 의료관광 비자, 외국인 대상 의료광고 규제, 결제와 사후관리 체계 등 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제도적 병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서울시의 ‘3377 관광비전’과 ‘한강 의료관광 벨트’ 구상을 연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건의 방향을 마련하고, 의료관광 분야 민·관·학 상설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도 모색한다.

이날 포럼은 환영사, 축사에 이어 ‘서울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생태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글로벌 시장 동향과 서울 의료관광 브랜드 파워, 서울 의료관광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제도적 제안, 서울 의료관광 사례 발표와 정책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정책 라운드테이블 좌장은 김진국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회장이 맡는다. 패널로는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장, 반준섭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 양승철 더에쓰씨 대표, 신영종 메디라운드 대표, 박기범 힐링페이퍼 공동대표, 주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해외진출과장, 현윤성 서울특별시 관광산업지원팀 관계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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