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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19일 경기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 현장을 방문해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 현장을 살피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코스피 지수가 8000을 넘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내 재산 지키기’에 2030 청년들의 관심과 정책제안을 요청했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성호 장관은 지난달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제3기 법무부 2030 청년자문단 발대식’에서 “지금 코스피가 9000이 되고 1만이 된다 한들, 당장 내 수중에 돈이 없는데 여러분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주가지수를 언급했다.
정 장관은 “돈 있는 사람들은 주가가 갑자기 올라서 신났다”며 “(2030)여러분들이 빚내서 투자하거나 지금까지 저축한 돈으로 투자해 봐야 얼마나 되겠냐, 대부분 남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공감했다.
법무부장관이 축사에서 불쑥 코스피란 말을 꺼낸 것은 자산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이들 세대가 보이스피싱이나 전세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에도 가장 취약한 계층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 장관은 소액사기에도 생계가 흔들릴 수 있는 2030을 향해 “그런 사회에서 우리가 가진 내 생명과 작은 재산조차도 보이스피싱과 전세 사기로 위협받고 있다”며 “전세 사기 피해자들 어떻냐, 내 집 없는 사람들이 피해자 아니겠냐. 대부분 사기 당하는 건 다 2030 세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간극을 여러분이 좁혀주셔야 한다”며 “저 같은 기성세대들 생각이 아니라, 여러분들 세대에서 여러분이 피부로 느끼면서 ‘이런 제도를, 이런 정책을 해보면 좋겠다’ 그런 제안을 많이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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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3기 법무부 2030 청년자문단 발대식’에서 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
직접 자신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도 공개했다.
정 장관은 “휴대전화 꺼내봐요. 휴대전화 꺼내 딱 법무부장관으로 해놔라”며 전화번호를 불렀다.
그는 “법무부장관 전화번호니까 건의할 것, 건의했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제게 직접 문자를 보내면 참고할 테니까 꼭 제안해 주길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결산 기준 연령별 개인 투자자는 20대가 79만명으로 8.8%에 불과했다. 30대는 260만명으로 19.1%였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333만명, 23.1%였으며, 40대가 315만명, 21.8%으로 4050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밖에 60대가 220만명(15.3%), 70대가 79만명(5.5%)이었다. 20대 미만은 5.3%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