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시민 주권 시정’ 본격 시동

취임 첫날 시청사 출입문 전면 개방
“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도시 만들 것”


김상욱 울산시장이 1일 울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대 울산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울산=박동순 기자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김상욱 제9대 울산시장이 취임 첫날부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나서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김 시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시청사 출입게이트를 전면 개방해 시민주권의 가치를 시정 운영 전반에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 흩어진 민원 창구를 하나로 묶어 시민이 단 한 번의 접수로 민원을 해결하는 통합(원스톱) 체계 구축을 위해 출근 직후 최우선으로 민원봉사실을 찾았으며, ‘120 울산민원센터 고도화 체계 구축’을 1호로 결재했다. 분산된 민원 처리 과정을 시민의 입장에서 재설계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취임식 공식 오찬을 생략하고 민생과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소방공무원,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오찬하며 내부 소통에 나섰다.

김 시장은 “울산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정의 모든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시민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시정의 주체가 되는 울산, 행정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대를 뒤로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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