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중개사 평균 경력 13년으로 늘어

전미부동산협 회원 프로필 보고서

중개사 중간소득 5만9200달러…전년보다 증가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adobestock]

미국의 높은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현직 부동산 중개사들은 이전보다 더 오랜 경력을 쌓으며 시장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2026 회원 프로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공인 부동산중개사(Realtor)의 평균 경력은 13년으로 지난해 12년보다 1년 늘었다.

또 응답자의 75%는 앞으로 최소 2년 이상 부동산업에 계속 종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74%보다 소폭 늘어났다.

이번 보고서애서는 현재 NAR 회원 수를 143만8,569명으로 집계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개인 거래와 팀 거래를 구분해 집계했다.

공인중개사의 중간 총소득은 5만9,200달러로 지난해 5만8,100달러보다 조금 증가했다. 경력 16년 이상 중개사의 중간소득은 8만8,500달러로 지난해 7만8,9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사업 운영비도 상승했다.사업비 중간금액은 9,530달러로 지난해 8,010달러보다 증가했으며, 가장 큰 비용 항목은 차량 유지비(1,580달러)였다.

회원의 53%는 독립 부동산 회사에 소속돼 있었으며 86%는 회사와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 형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형적인 중개사의 모습은 57세의 백인 여성으로 대학 교육을 받았으며 자가주택을 보유한 사람으로 나타났다.전체 회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66%로 지난해 63%보다 높아졌다. 이명애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