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남(호남)권 반도체 공장(팹)을 짓기로 한 데 대해 민주노총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 청년과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전남광주특별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한 “일부 보수 언론과 특정 지역에서 호남 투자에 대한 견제와 왜곡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호남에 대한 소외와 차별의 역사는 깊었으며 정부와 기업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시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노총은 다만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부지, 용수, 전력 등 공공재를 국민의 세금과 국가적 자원으로 지원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곳에서 발생한 초과이윤은 대기업만 독점해서는 안 된다”며 “노동자와 지역민, 그리고 전 국민에게 환원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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