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장관 “성편향 없는 AI 생태계 조성 노력”

대한상의, 성평등부 장관 초청 ‘여성기업위’ 개최
여성기업 대표 등 30여명 참석해 성장전략 논의
김지현 SK 부사장 “리더부터 AI 업무 활용해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일 “인공지능(AI)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AI의 성별 편향을 예방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제4차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에 초청받아 축사에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 장관을 비롯해 정기옥 여성기업위원장, 여성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AI 전환 속 여성기업의 성장전략과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옥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출범한 여성기업위원회가 어느덧 네 번째 자리를 맞이했다”며 “오늘 ‘기업의 AX와 AI 리더십’ 특별강연을 통해 AI의 경영 접목 해법을 함께 배우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은 ‘기업의 AX와 AI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AI는 시간을 절약하는 도구라기보다는 시간을 투자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협업 파트너”라며 “에이전트 AI가 업무를 자동화하더라도 ‘목표 정의’, ‘결과 해석’, ‘최종 책임’은 결국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사장은 AX 추진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리더부터 솔선수범해 업무에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며, 구성원 사용을 독려하고 조직 전체의 변화관리를 꾀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툴을 개발하고, 일하는 방법 개선을 넘어 회사 차원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적정 에이전트 설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으로 김민영 주식회사 방앗간컴퍼니 대표, 서소영 ㈜콘콘 대표, 정연자 ㈜현대금속산업 대표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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