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서초구의회 ‘4년의 기록’ – 데이터로 본 서초의 입법 지도… 총 130건 조례로 가꾼 구민의 일상

민생 조례부터 정책 연구까지, 구민의 일상과 미래를 향한 4년


제9대 서초구의회 ‘4년의 기록’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2022년 7월 1일 개원한 제9대 서초구의회가 6월 30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제9대 의회는 개원 이후 총 393회에 달하는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 등 45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 중 의원발의조례는 130건에 달한다. 여기에 816건의 행정사무감사 시정·개선 조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의회가 지난 4년간 발의하고 통과시킨 의원발의조례 130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 서초구의회의 의정 시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 재난 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작동했음이 확인됐다.

조례 주제별로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복지’가 41건(31.5%)으로 가장 많았고,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이 26건(20%)으로 뒤를 이어 구민을 위한 든든한 양대 울타리를 형성했다. 이어 내부 혁신을 이끈 ‘의회운영(20건, 15.4%)’과 일상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환경(16건, 12.3%)’ 분야를 비중있게 다뤘다. 이외에도 행정(6건), AI·스마트(5건), 경제(5건), 교육(3건) 분야를 다룸으로써 구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입법 지도를 완성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제9대 서초구의회의 의정활동이 구민의 생명을 지키고 소외된 이웃의 삶을 보듬는 민생 행보였음을 나타낸다. 의회는 단순히 상정된 법안을 심의하는 수동적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구민의 필요를 조례로 완성해 낸 ‘정책 중심 의회’로서 활약했다.

의회는 전문성과 실효성을 겸비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의 의원연구단체도 구성해 서초의 미래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왔다. 연구단체는 설문조사,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왔다. 복지, 환경, AI, 그리고 자치법규 정비에 이르기까지 구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 그간의 활동들은 서초구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지난 4년간 활동한 의원연구단체는 다음과 같다. ▷서초복지정책연구회 ▷서초구 쇠퇴지역 정비모델 연구회(이상 2022년) ▷서초ESG실천연구회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이상 2023년) ▷서초구 고립·은둔생활 실태조사 연구회 ▷서초 AI행정과 규제방안 연구회 ▷서초 문화관광 연구회(이상 2024년) ▷서초구 재정·입법 정책 연구회 ▷서초행복법제정비연구회(이상 2025년)

이처럼 구민의 목소리를 제도라는 그릇에 담아온 서초구의회의 시선은 늘 구민의 일상과 미래를 향해 있었다.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를 메우는 따뜻한 시선에서 출발, 기후위기와 일상의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지켜낸 선제적 안전망, 그리고 스마트도시로의 도약과 쾌적한 환경 조성까지 구민이 바라는 삶의 현장마다 조례라는 울타리가 먼저 세워졌다. 지난 4년간 축적된 성과는 앞으로도 구민의 든든한 일상을 지키는 강력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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