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교육, 메가스터디교육 태국법인인 메가에듀테크 지분 전량 인수
-태국 입시시장 공략 본격화… “진단부터 학습까지 연결하는 교육 모델 구축”
-향후 동남아 교육 시장 전반에 대한 교두보 마련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대학입시 컨설팅 및 국제학생 유치 전문기업 (주)HY교육(대표 전대근)이 메가에듀테크(메가스터디교육의 태국법인) 법인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HY교육은 자사가 보유한 입시 진학가이드 특허기술을 태국 현지 교육시장에 직접 적용하고, 동남아 입시시장의 핵심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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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Y교육 |
먼저 HY교육은 자체 보유한 ‘진학가이드시스템’ 특허 2건을 AI-RAG(검색증강생성) 기반 엔진으로 고도화해 메가에듀테크 법인에 탑재할 계획이다. AI-RAG는 방대한 입시 정보와 학생별 조건을 함께 분석해, 보다 정교한 맞춤형 입시 리포트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구조다.
태국 입시시장은 대학 유형, 전형 체계, 지역별 모집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한국보다 입시 구조가 훨씬 복잡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HY교육은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춰 학생별 진학 가능성과 준비 방향을 분석하는 입시 리포트를 제공하고, 이를 온라인·오프라인 강좌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태국 현지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는 단순한 지분 거래를 넘어, HY교육의 기술력과 메가스터디교육의 브랜드 기반이 결합되는 상생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Y교육은 그동안 국내에서 입시 진단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컨설팅 역량을 축적해왔으나, 개인정보보호 등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대중형 서비스로 확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이 기술과 콘텐츠는 있으나 규모와 입찰 경쟁력에서 대기업에 밀려온 HY교육에 태국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내어준 것이다. 양 사는 이를 통해 동남아 교육시장에서 기술브랜드모집망의 시너지를 함께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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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Y교육 |
향후 HY교육은 상대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태국 시장에서 해당 기술을 본격적으로 대중화하고, 입시 진단부터 학습 콘텐츠, 온·오프라인 강좌까지 이어지는 수직 통합형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대근 (주)HY교육 대표는 “한국에서 우리의 입시 특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제도적 한계로 인해 충분히 펼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태국은 입시 구조가 복잡한 만큼 정교한 입시 리포트와 맞춤형 학습 설계의 가치가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AI-RAG로 고도화한 진학가이드시스템을 태국 현지 시장에 적용해, 학생 모집부터 온·오프라인 강좌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태국 입시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