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고위험 신생아 의료 거점 인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4차 평가서 모두 1등급
국내 최초 가족중심치료 프로세스·지역모자의료센터 운영

인하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내 가족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신생아 집중치료 분야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95.44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가 처음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의료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병원은 26병상 규모의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된 뒤 같은 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기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기능에 고위험 산모 진료를 강화한 통합 의료체계로, 임산부와 신생아를 함께 관리하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료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2022년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 가족중심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년에는 가족실 3개를 갖춘 가족중심치료센터를 개소했다. 부모가 치료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캥거루 케어와 아기 돌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치료 효과는 물론 가족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원호 인하대병원 지역모자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4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모자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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