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통합관제·소방설비·재난 예방능력 등 평가
7개 분야 125개 항목 심사
자율안전관리 체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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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충주 스마트캠퍼스 전경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스마트캠퍼스가 소방청 감독 안전인증인 ‘공간안전인증’을 받았다. 기존 일부 공간에 한정됐던 인증 범위를 캠퍼스 전 영역으로 넓히면서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가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충주 스마트캠퍼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사이자 국내 핵심 생산기지다. 부지면적은 17만2759㎡ 규모로, 연구개발(R&D)센터와 판금동, 조립동, 물류동, 승강기 테스트 타워인 현대아산타워 등이 들어서 있다. 현재 약 600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인공지능 비전 플랫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로 운영된다. 자동화율은 약 80% 수준이다. 생산 효율뿐 아니라 작업장 안전관리와 설비 운영 안정성도 주요 평가 대상이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아산타워 준공을 계기로 공간안전인증 대상을 충주 스마트캠퍼스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올해 1월부터 사전조사와 현장평가 등 분야별 심사를 거쳐 자율 안전시스템 기준에 맞게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사고 대응을 총괄하는 안전지원실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안전관리 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소방설비 관리, 선제적 재난 예방능력, 자율안전 관리시스템 유지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근로자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책무이자 지속가능 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일터 내 잠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구성원들과 소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안전인증은 총 7개 분야 1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안전경영·건축방재 등 대비 체계, 소방안전·위험물안전·설비안전 등 대응 체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설비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소방시설 종합점검 면제와 화재안전조사 제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