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122명 참여…국가 에너지 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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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전경. [성균관대학교 제공]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정부의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선정돼 10년간 최대 9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 2.0)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연구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최대 95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소는 박남규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아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연구소는 고효율 태양전지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처럼 전력 수요 변동이 큰 시설에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연구소의 최종 목표는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할 ‘소버린 에너지(Sovereign Energy)’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성균관대 에너지·반도체·AI·전력·시스템 분야 연구진 122명이 참여한다. 성균관대는 융합 연구를 통해 미래 에너지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규 연구소장은 “기초연구와 융합연구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국가 대표 연구소로 성장시키겠다”며 “AI와 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소버린 에너지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