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첨단 HBM·D램 등 생산
미일 반도체 동맹…日정부, 5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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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일본 히로시마현 신규 팹 기공식이 4일 열렸다. 사진은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과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 등이 신규 제조동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뜬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NHK 유튜브] |
인공지능(AI)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본격 생산할 준비에 나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이 참석한 가운데 4일 히로시마현 공장에서 신규 제조동 기공식을 열었다.
마이크론은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신규 건물에 제조 장비를 반입해 D램과 HBM 등 최첨단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마이크론은 히로시마 공장에 약 1조5000억엔(약 14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최대 5360억엔(약 5조원)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 제조동 건설은 이 투자의 일환이다. 마이크론은 1단계로 약 2만8000㎡ 부지에 먼저 투자한 뒤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기공식에서 “메모리 수요는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은 이번 마이크론의 히로시마 공장 투자는 일본 내 반도체 공급망 정비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