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지난 10년간 최다 톱10

미니 14집 ‘빌보드 200’ 또 정상
K-팝 역사상 세 번째 통산 3회 1위
지난 10년간 빌보드200 최다 톱10


에이티즈 [KQ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다시 한번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6일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14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5(GOLDEN HOUR : Part.5)’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진입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와 드레이크(Drake)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대형 신작들이 포진한 각축전 속에서 거둔 성과다.

빌보드200은 루미네이트에서 집계한 앨범 판매량, 트랙 환산 앨범(TEA), 스트리밍 환산 앨범(SEA)를 포함한 다양한 지표를 반영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새 앨범은 22만 8000장의 판매량(앨범 환산 기준)을 기록했다. 이중 앨범 판매량은 22만 3000장으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에도 올랐다. SEA는 5000장, TEA는 미미한 수치였다.

에이티즈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이들은 2023년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AL : WILL)’로 첫 1위를 기록한 뒤, 2024년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에 이어 이번 신보까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K-팝 그룹으로 치면 이 차트에서 총 8번의 1위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 7번의 1위를 한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가장 많은 1위에 올랐다.

이번 성취는 에이티즈가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티켓 파워와 음반 소비력을 가지는 ‘최상위 티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의 톱10 진입을 통해 빌보드 역사상 최다 기록도 세웠다. 빌보드는 “에이티즈는 지난 10년간 톱10에 가장 많이 진입한 그룹”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즈는 2022년 EP 앨범 ‘더 월드 EP.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로 첫 톱10을 기록하며 최고 3위를 달성했다. 2020년대에만 총 9번의 톱 10 진입을 기록, 2020년대 그룹 중 가장 많은 톱 10 진입 기록을 갖게 됐다. 종전까진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가 공동 1위였다.

에이티즈는 국내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커리어를 달성하고 있다.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188만 장을 돌파,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강타했다. 오는 17~19일 대규모 팬 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