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고수 ‘루시드 드림’, 하반기 개봉 예정…국내 최초 자각몽 소재 ‘눈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판타지 스릴러 ‘루시드 드림’이 약 3개월 간의 촬영을 끝내고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7일 영화 배급사 뉴(NEW)는 고수·설경구·강혜정·박유천이 출연하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이 지난 6월 29일 경북 경주에서 크랭크업했다고 전했다.

‘루시드 드림’은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영화.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해 눈길을 모은다. 


경북 경주에 위치한 남해 성당 앞에서 크랭크업한 ‘루시드 드림’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가운데 모든 촬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80컷 이상 소화하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마지막 하이라이트 촬영까지 배우와 스태프 모두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고.

설경구는 “고수, 강혜정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했다. 그만큼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고, 고수는 “최고의 스태프, 감독, 배우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루시드 드림’을 통해 처음 메가폰을 잡은 신예 김준성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분들과 작업 할 수 있어 정말 큰 행운이었고, 데뷔인데도 불구하고 믿고 따라와 주신 선배 연기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기회가 된다면 이 배우 분들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고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고수는 ‘대호’ 역을 맡아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한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는 ‘대호’를 돕는 엘리트 경찰 ‘방섭’으로 분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루시드 드림의 가이드가 되어 주는 ‘소현’ 역에 강혜정이, 주인공 ‘대호’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역에 박유천이 가세해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루시드 드림’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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